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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1월에 부모님과 함께 4박했었어요.
그때 사장님의 친절함과 사모님의 음식솜씨에 감탄하며 귀국하자마자 후기 올려야지 했다가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이번 겨울에는 스페인을 가려고 한인 민박을 알아보는 중에 후기가 결정에 큰 도움이 되는것에 저도 피렌체 숙소를 고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참 지난 지금에라도 후기 올립니다.
한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드시고 그 한식마저도 이 양념, 저 양념에 너무나 까다로우신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한식이 제공되는 한인민박으로 알아보다가 골뱅이 민박으로 결정했었어요. 결정적 요인은 너무나도 친절하신 사장님과 한국에서보다 더 맛있는 한식이라 칭찬 자자한 후기들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입맛 까다로우신 저희 부모님은 식사시간마다 '어쩜 이렇게 맛있니', '어쩜 한국의 한식식당에서 먹는거보다 더 맛있다' 를 연발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사모님께 홀딱 반하셔서 '어쩜 저리 조신하고 예쁘실까'도 연발하셨죠. 저도 동감이었습니다.
가족실에서 묵었는데 침대도 다 단층침대에 화장실도 따로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방문을 잠그고다녔는데 혹시 수건이나 청소 필요하지 않냐며 친절하게 챙겨봐주셨어요. 저희가 괜찮다고 하니 오히려 당황하셨습니다..ㅋ
게다가 같이 묵으시는 다른 분들도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각자의 일정때문에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정말 활기차고 예의바르던 신혼부부커플, 구혼부부라며 연가내고 놀러오셨던 직장인부부커플, 점잖으신 카리스마를 풍기시던 아시아나 기장님과 교사사모님 커플...다들 정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이탈리아 여행중 피렌체가 가장 좋았다고 하시며 그 이유가 골뱅이 민박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너무나 훌륭한 숙소덕에 여행의 감동이 배가 되었다며 꼭 골뱅이 민박 잘되라고 후기 올리라 성화셨습니다..ㅋㅋ 저도 골뱅이 민박을 선택했던 것에 대만족이었습니다.
언젠가 언니와 함께 이탈리아를 다시 갈 계획인데 그때도 저의 선택은 단 1프로의 고민도 없이 골뱅이 민박입니다.
그때 전하지 못한 감사함 이 후기로 대신 전하며 항상 건강하고 번창하세요~
PS) 로마에서는 골뱅이호텔에 묵었었는데 여기도 대만족이었어요. 피렌체 골뱅이 사장님이 로마 골뱅이 호텔 사장님의 처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탈리아 숙소하면 무조건 골뱅이! 주저없이 저는 골뱅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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